[충청투데이]
건양대병원, 휴레이포지티브로부터 방호복 100벌 기증 받아
▲건양대병원 암센터 전경
건양대병원은 ㈜휴레이포지티브로부터 방호복 100벌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2010년 설립됐으며 만성질환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식사와 복약, 운동 등 맞춤 상담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의 방호복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증받은 방호복은 전신 보호복과 덧신, 장갑, 보안경, N95마스크로 구성된 레벨D 보호구로, 선별진료소 담당 의료진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방역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와 무더위로 피로가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격려에 의료진도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